코로나19 고용지원금 준다더니..-- 참 허망하네요..

6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해준다해서.. 아!! 감사하다.. 라고 가뭄에 단비처럼 좋았습니다.

그래서 콜센터 1시30분만에 통화를 하여. 저의 사정 설명

20년1월까지 직장인으로 근무를 하다가 20.3월부터 아이들을 케어하기위해서 방과후강사로 전업, 1월에 면접을보고

합격통보를 받고 2월부터 쉬고 3월에 출근을 한다고했습니다.

상담원 왈 " 그러면 신청 대상이시고 신청하시면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6월4일 신청 주민번호 끝자리날.. 열심히 신청을 했습니다. 거의 10시간을 시도하다 실패 열받아..

상담원과 연결을 하니(상당시간 기다리다가 통화) 본인들도 잘모른다고, 나중에 다시해보라고.

임시저장을 하라고해서 저장을 하면 자동로그아웃...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네요...

11일도 가능하니. 그땐 새벽에 시도, 들어갔으나 접속 또한 엄첨느렸으나 저장도 잘되고 처리가 되었습니다. 

접수 2주부터 지급처리가 된다고 안내 되어있었으나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인력부족으로 늦어지고있다고...

7월11일 "  부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2주 이내에 claud97@korea.kr 또는 팩스(0508-8230-0374)로 이의신청서 및 증빙하고자 하는 서류를 제출하시면 됩니다."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19년12,20년1월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있어서 부지급이라고 하더군요..

그리서 이야기를 했더니 이의신청을 하라고.. 그래서 바로 이의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7월 17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이의신청서 처리 결과 안내] 귀하가 제기한 이의신청 내용에 대해 심의한 결과, 19.12~20.1월사이 고보가입이력이 확인되어 지원자격요건이 충족되지않아 부지급 결정 통지합니다." 문자가 오더군요.

이의신청결과를 문자로 보내온 번호로 전화연결을 수십차례 시도했으나 없는 번호, 통화중인 번호... 통화불가..

1차 결과온 곳으로 다시 통화를 했더니.. 결론은 이랬습니다.

담당자 "지금 선생님 때문에 일시적으로 만든 제도를 바꿀수는 없다. 무조건 19.12, 20.01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있어 안된다."

나 "그럼 나같은 사람은 어디서 보상을 받느냐. 어디에다가 이의신청을 해야하냐?, 직장다니다가 그일을 하는 사람은 어쩌란 말이냐"

담당자 "선생님 같은 분은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다" 라고 답이 오네요.. ㅠㅠ

정말 허탈하고 짜증나고 뭐 이런게 다있는지.. 진짜.. 첨 부터 안된다고하면 신청이나 안하지 이것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 했는데 참 날도 구질구질 짜증나는 날이네요. 

콜센터 나한테 된다고한 직원을 찾아 뭐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ㅠㅠ